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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09
표기 없음
1시간 36분 16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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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나조답지 않게 문제가 즐거웠던 스크래피즈 완결편
시놉시스는 미포유 사이트 업데이트 후 업데이트됩니다.
SCRAP의 마스코트 캐릭터, SCRAPPIES 3달 연속 기획의 마지막 편이다. 7월 꽃나조 'SCRAPPIESのひみつきち', 8월 달나조 'SCRAPPIESといっしょ'에 이어, 9월은 눈나조 '世界を救え SCRAPPIES’. 세계를 구해라 스크래피즈! 이번엔 귀여운 스크래피즈 캐릭터들과 세상을 구해야하는 중대한 미션을 받은 나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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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지금껏 올라온 리뷰 점수들을 유심히 보면 눈치채셨을 수도 있는데, 미포유 세 코스 중 나와 나조 메이트가 가장 꺼리는 코스가 눈나조다. 종이 기믹이 화려한 꽃나조, 문제 난이도가 높은 달나조와 다르게 눈나조는 스토리로 승부를 하는데, 그러다보니 우리가 보통 나조토키에서 재미를 느끼는 기믹이나 문제 요소에서 재미가 약간은 슴슴하다고 느꼈던 적이 많았기 때문이다.
그래서 봉투를 열 때의 기대치도 높지 않았다. 그런데, 이번 편은 좀 달랐다. 간판 캐릭터들이 나오는 나조여서 그런지 해 보았던 눈나조 중에서는 문제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쓴 느낌이 많이 났고, 덕분에 꽤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었다.
문제는 극히 일부 일본어 발상력이 필요한 구간을 제외하면 코나조 위주의 가벼운 분위기로, 하지만 너무 쉽지는 않은 난이도로 흐르는 편이다. 아주 극히 일부를 제외하면 일본어를 아예 모르는 것이 아니라면 번역기로 읽어 나가며 풀어나갈 수 있을 것 같다. 이 정도면 패드를 활용해서 나름 보존..?을 가능한 수준인 것도 같다.
물론 아쉬운 점은 ‘눈나조’에서 ‘눈나조 다움’이 살짝은 적다고 느껴졌다는 점인 것 같다. 스크래피즈의 이전작들이 가위 없이 종이 공작의 화려함을 실컷 보여준 꽃나조, 그리고 귀여운 얼굴을 하고는 문제 폭격을 퍼붓던 달나조였던 것에 비하면 이번 편은 스토리적으로는 딱 “오~” 정도의 인상을 받았다. 3부작의 다른 두편이 각자 자기 코스의 장점을 열심히 밀어붙인 것에 비하면, 이번 눈나조는 스토리는 괜찮은 정도, 오히려 문제 컨텐츠적 요소에서 좀더 흥미진진하게 재미를 느꼈던 것 같다.
그래도 추천이다. 미포유의 눈나조가 처음이거나, 나처럼 눈나조를 조금은 비선호하는 경향이 있으시다면 이 작품으로 다시 눈나조를 맛보는 것은 어떨까. SCRAPPIES 시리즈의 나머지 두 편이 각각 굉장히 잘 만든 작품이다보니, 3부 시리즈의 마지막을 찍는 작품으로서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