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
표기 없음
3시간 14분 53초
2
시놉시스는 공식 사이트 업데이트 후 추가 예정입니다.
이번 26년 4월의 꽃나조가 바로 이 나조다. 기믹이 짧게, 그리고 다양하게 들어있다. 공통점을 갖고 있지만 저마다 다른 구성으로 펼쳐지는 기믹을 하나하나 돌파해나가는 재미가 있는 나조였다.
*미스터리 포유 구독 및 구입 방법은 나조 구매처 정보 페이지를 참고 부탁드립니다 :)
지난 3월의 꽃나조처럼 쉽재 느낌의 나조는 아니었다. 기믹이 다양한 만큼 이해하고 적응해야 하는 요소들이 많았고, 문제 해결을 위한 발상의 난이도도 낮지 않은 편이었다. 화(꽃)나조의 소위 말하는 화나는 모먼트들이 간혹 있었다.
언어 접근성 관점에서는 개인적으로는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그렇게 ‘화나지’ 않았던 것 같다. 그냥 문제 체급 자체가 좀 어렵다고 느껴졌다. X의 네이티브 분들 후기를 찾아 보았는데, 쉬웠다는 언급도 있고 힌트를 봐도 어려웠다는 이야기도 있었다. 가볍게 플레이를 마쳤다는 후기가 많았던 이번 달의 스토리 나조(눈나조)인 Collection : lie와 다르게 일본인들에게도 언어 외의 어려움이 있는 게 맞는 듯하다.
재활용 불가능한 나조다. 보존플을 원하신다면 굳이 패드로 차력쇼를 하시는 것보다는 (정말 비추천 드리고 싶다. 인내심의 한계를 시험하실 것이다.) 차라리 복사를 해오시는 것이 나을 것 같다. 나는 속시원하게 그냥 보존 포기하고 진행하였다.
단순히 나조를 뚫어져라 쳐다보며 머리를 싸매고 문제를 풀어나가는 것도 재밌지만, 종이를 사부작사부작 만져가며 거칠면서도 부드러운 질감과 종이로 구현 가능한 구성의 다채로운 변화를 느끼는 재미도 모치카에리 나조(持ち帰り謎: 나조토키 키트)의 큰 매력인 것 같다. Mystery For You의 꽃나조는 바로 그게 세일즈 포인트인 나조들이고, 이번 FouRe:도 사락사락, 종이 만지는 재미가 참 좋은 나조였다. 머리는 아플지언정 말이다.
FouRe:는 종이 기믹을 한 작품 안에서 다양하게 느껴보고 싶은 분께 추천 드리고 싶은 나조다. 난이도는 좀 있었지만, 모치카에리 나조토키가 선사할 수 있는 종이다운 매력을 여러 방면으로 잘 살린 좋은 작품이라고 생각한다.
미포유를 이제 지난달 3월과 이번달 4월 두 달을 해 보았는데, 한 달 간격으로 퀄리티 있는 나조를 이렇게 꾸준히 배송해준다는 것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든다.
이런 양질의 컨텐츠를 지속적으로 받아볼 수 있다는 것에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 쭉 구독할 생각이다. 두 달 간 여섯 개의 나조를 해 보았는데, 나조 난이도 편차가 들쑥날쑥해서 나조러 분들도 강한 마음을 먹어야 할만한 나조도 있었고, 퇴근 후 기운 없을 때 한두시간 내에 삭~ 하고 끝날 만한 ‘퇴근 나조’용 나조도 있었다.
도착할 때까지, 직접 플레이할 때까지 내가 받을 나조가 무슨 컨셉일지 - 내가 방금 받은 나조가 대체 꽃나조인지, 눈나조인지, 달나조인지 제대로 알 방법이 없다. 그렇기에 나조 첫 입문 분들에게 바로 추천 드리기가 쉽지 않긴 하다. 그러나 나조라는 취미와 조금은 오래 함께하고, 보고 싶은 마음이 있다면 그 땐 신청하는 것을 많이 추천 드리고 싶다. 신청 방법이 궁금하시다면 위에서 서술한 것처럼 ‘나조 구매처 정보’ 페이지의 Mystery For You 파트를 읽어주시면 된다.
이렇게 4월 미포유도 끝! 5월 미포유가 배송 오고 있다. 아직 지난 미포유 작품들 구매해 놓은 것들도 플레이를 못했는데, 얼른 주말에 시간을 더 내서 플레이를 해야겠다. 일단 지금 열심히 플레이 중인 パズバコ 1/2/3 시리즈를 모두 끝내고 나서, 그 다음에 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