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90〜180분
4시간 28분 44초
2
解けば解くほど、迷い込む。
箱の中に入っているのは、全部で26問の謎。
そこに仕掛けられた驚愕の真相に気づいた時、あなたの脳は極限まで振り回されるでしょう。
大混乱必至の自信作、ぜひご堪能ください。
풀면 풀수록, 빠져든다.
상자 안에 담긴 것은, 총 26개의 수수께끼. 그 안에 숨겨진 경악스러운 진실을 깨달았을 때, 당신의 뇌는 극한까지 뒤흔들릴 것입니다. 피할 수 없는 대혼란. 자신 있게 내놓는 작품입니다. 부디 마음껏 즐겨주세요.
Twelve Trick Tiles를 클리어하고, 손에 든 것은 26.
사실 12 tiles의 마법같은 ‘trick’을 맛보고 나서 그 다음 나조토키가 하고 싶어 죽겠는데 당시 갖고 있던 나조토키가 26 뿐이어서 바로 플레이 하게 되었다. Twelve Trick Tiles 구매할 때 해외 배송비가 너무 아까워서 뭐라도 같이 사면 좋겠지 하고 구매한 게 바로 이 26. 난이도가 한 단계 높네? 그래도 10 단계 중에 딱 한 단계 높은 건데 괜찮지 않을까? 라는 안일한 생각을 갖고 우리는 26을 플레이 하게 되었다.
나조 설명 그대로 26가지의 나조를 풀며 진행하면서 돌파하는 구성의 나조토키로… 많은 나조를 해본 건 아니지만 문제 비중이 굉장히 높은 편인 나조라는 느낌을 받았다. 문풀력이 높으면 높을수록 아주 큰 도움을 받을 것 같고 어휘력, 센스, 그리고 무엇보다 포기하지 않는 강인한 마음이 필요한 나조토키였다.
‘압도적인 간지’라고 표현할 수 있을 것 같다. 간지난다. 진짜 개간지난다. 오오나조를 풀고 모든 콘텐츠를 끝마쳤을 떄 진짜 그 생각 밖에 들지 않았다. 이런 나조를 기획하고 제작해내는 사람은 대체 평소에 무슨 사고를 하고 사는 걸까? 그 사람의 메모장을 들여다 보고 싶어졌다. 종이 방탈출 제작하는데 항상 문제를 못 만들어서 고민하고 고통스러워하는 나로서는 부럽고 또 부러운 폭발적인 창의력이었다.
나조토키를 풀어나갈 수록, 나조 설명에서 제작자가 장담한 것처럼 대혼란이었다. Twelve Trick Tiles에서도 기믹의 극한의 활용을 맛보고 ‘이게 이렇게까지 된다고?’를 외치며 한없이 즐거웠는데, 여기서는 문제풀이의 즐거움까지 더해져 말 그대로 흠뻑 도파민 샤워를 한 기분이었다. 이게 또 이렇게까지 된다고? 그리고 다짐했다. 텀블위드의 팬이 되기로… 아무튼 시켜줘 너의 팬…
‘26’은 언어접근성레벨이 낮은 만큼 단어와 문법 활용에 능숙해야 그럭저럭 원활하게 풀어나갈 수 있고, 26문이 등장하는 만큼 볼륨도 상당한 나조토키다. 상술한 것처럼 올클리어를 위해서는 강인한 마음이 필요하겠지만, 이 공간에 들어와 나의 이 리뷰글을 여기까지 읽고 있는 분이라면 이미 충분히 강한 마음을 갖고 계실 것이라고 생각이 든다.
부디 저의 인생 나조, 꼭 플레이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