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
30~70분
1시간 53분 20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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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おむすびが、コロンコロンと転がっていきました。」
「おむすびころりん」をテーマに、たくさんの遊びと驚きが詰め込まれたキット型ナゾトキゲーム!
たくさんの遊びと驚きが詰め込まれたナゾ✨
初心者から上級者まで楽しめること間違いなし!
「주먹밥이 데굴데굴 굴러갔습니다.」
「주먹밥 데굴데굴」을 테마로, 다양한 놀이와 놀라움이 가득 담긴 키트형 수수께끼 풀이 게임!
다양한 놀이와 놀라움이 가득 담긴 수수께끼✨
초보자부터 상급자까지 즐길 수 있을 것 틀림없습니다!
대망의 50번째 나조 리뷰! 50리뷰 기념으로 무언가 적고 있는 게 있는데, 조만간 공개해볼 예정이니 아주 작은 관심 부탁 드립니다. 그럼 리뷰 시작합니다.
“주먹밥 데굴데굴(おむすびころりん)“은 우리나라의 혹부리 영감 마냥 일본에서는 모르는 사람이 없는 옛날 이야기다.
옛날에 마음씨 좋은 할아버지가 산에서 일하다 점심으로 주먹밥을 먹으려다가 주먹밥이 데굴데굴 굴러가… 그 다음은…. 일본에서는 유명한 스토리지만 한국의 분들은 모르고 플레이하고 싶을 수도 있으니 궁금하신 분들은 구글 검색을 해 보시면 좋을 것 같다.
제목의 ”코론“ 이라는 표현은 떼굴, 하고 한 번 작게 구르는 의성어로 해석할 수 있다. 주먹밥이 구르는 이야기에서 모티브가 온 나조인 만큼 주먹밥이 떼굴, 하고 구르는 소리를 제목에 넣은 것 같다.
이 블로그에서 처음 리뷰하는 제작 유닛이다. ねずみの巣. 쥐들의 둥지, 또는 소굴 정도로 해석할 수 있을 듯하다. 서치해보니 이 유닛은 2024년 9월에 결성된 유닛으로, 멤버 3인 전원이 내가 응원해 마지 않는 도쿄대의 AnotherVision 8기 출신이라…는 것 같은데 나조토키 위키 정보라 맞는지는 확인이 필요하다. 본 작품은 2025년 10월 말에 발표되어 11월 나조토키 마켓에서 처음 판매된 작품이라고 한다.
예상 플레이 타임이 30~70분이라고 적혀있는데 우리는 딱 두시간 좀 안되게 걸렸다. 언어 접근성 점수를 막 엄청 좋게 준 편은 아닌데, 나조의 메타 자체가 일본어 능력과 발상이 중요한 때가 있다고 생각되어서 그렇게 점수를 주었다. 언어가 좀 걸리다보니 아무래도 좀 시간도 걸린 것 같다. (No pun intended)
기믹 점수를 4점.. 좀 높게 준 편이다. 플레이 사진 부분에서 볼 수 있듯 패키지가 굉장히 작고 얇은데, 그 안에 숨겨진 기믹의 볼륨이 꽤 작지 않은 편이었다. 특히 컨셉을 매우매우매우매우매우 잘 살린 기믹이 하나 있는데 고것이 아직도 기억에 남고 이것때문에 기믹 점수 최소 1점 더 준 것 같다 솔직히…
나조 하면서 “아 나 너무 재밌어 지금” 이라고 나조 파트너와 고개를 끄덕이면서 웃을 때가 있는데, 이번 KORON 나조도 그런 순간이 몇 번 있었다. 기믹과 나조를 즐기면서 진행하다보니 그냥 그 순간이 너무 즐겁고 좋더라.
난이도를 ’보통‘을 주었다. 좀 더 가볍고 무난하게 끝날 줄 알았는데, “해치웠나?”하고 보면 역시나 해치운 게 아니더라. 마치.. 10분 남기고 마지막 방 문을 열고 대기실로 나올 줄 알았는데 자물쇠가 잔뜩 달린 찐찐막방이 나와서 당황을 하게 된 그런 기분이랄까. 물론 나조토키 키트는 (보통) 시간제한이 없으니 큰 당황이라기보다는 작은 놀람이긴 했다만.
그만큼 이 얇고 작은 패키지 안에 컨텐츠가 잔뜩 담겨있었다는 뜻이다. 일본인 기준 70분? 한국인 레몬빵 기준 110분.
그래서 입문작으로는 별로인가? 하면 완전 첫 작품만 아니면 괜찮을 것 같긴 하다. 시작 작품으로 애매한 이유는 위에서 설명했듯 언어 장벽이 아예 너무 없지는 않기 때문이다. 하지만, 일본어가 잔뜩 쓰여있는 나조토키라는 문화에 약간 발을 담그고 익숙해지기 시작하는 단계에서 조금은 더 볼륨있고, 그러면서도 기믹 요소가 있는 나조를 해보고 싶다면 추천할만한 나조라고 생각한다. 일단은 입문 추천 리스트에 포함은 시켜 놓을 생각이다.
그렇다고 나조 상급자 분들이 시시할 나조인가? 나조 상급자 분들이 안 했을 리 없다는 점은 차치하고서라도 컨셉을 잘 살린 기믹이 매우 독특하고 귀엽기 때문에 추천하고 싶다. 결론은 짱 재밌었다. 추천~!


